행동양식메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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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대회에서 깨달은 것 - 문제해결할 때 쉽게 빠지는 함정행동양식메모 2022. 11. 9. 14:30
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앞에 있어야 좋은 글이랬다.... "문제해결할 때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믿는 금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." (축구공에 손 대면 안되는 상황은 시합 뿐... 차도 주변에선 손으로 들고 다니는게 맞다...) 스테이지는 바뀌었는데 이전 스테이지에나 있던 엄격한 규칙을 지키느라 나도 모르게 제약이 걸리면 문제를 쓸데없이 어렵게 풀게 된다. *여기부터 story AI 대회에서 운좋게 얻어걸려 1등한 적이 있다. 대회 초반에 어이없이 만점 나와서 남은기간 편히 쉬었다. 해결방법은 어이없이 손쉬웠다. (운영 측 제공)코드 스크립트에 한줄만 제거했다. task는 "진짜 이미지와 가짜 이미지를 딥러닝으로 구분하기"였다. resnet 따위로 이진분류 해서 제일 성능 좋으면 된다. 데이터셋의 가짜 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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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목 "신뢰"에 대하여(사실 반성문)행동양식메모 2022. 11. 3. 10:36
인류 최고 덕목은 "신뢰"이다. 모든 큰 일은 당신을 믿는 누군가의 지지를 받아 이루어진다. 사람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. 자본주의에서 이 덕목은 "신용"으로 구체화된다. 신용은 (갚을 능력 + 갚을 의지) 이다. 신용은 부채다. 되갚아야한다.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상대는 당신의 신용을 측정하고서야 소중한 무언가(보통은 돈, 시간)를 베팅(투자)한다. 그리고 보상을 원한다. (tmi. 종교, 국가, 채용, 교육, 계약, 거래, 소비, 화폐 등 사람이 만든 많은 시스템이 그렇다.) 당신에게 투자한 사람에게 손실을 입히면 당신의 신용(=평판)은 악화된다. 끝내는 아무도 당신에게 투자하지 않는다. (tmi. 예고편만 잘 만들어진 영화 중에서 성공한 영화는 없다.) 반대로 신용이 극단으로 가서 확고..